겨울이 올 때마다 듣곤 했던 곡. 1월의 마지막 날이라고 하기엔 이틀이나 지나버렸지만; 원래 시나위 1집 연주곡인데 D.O.A. 기타 프로젝트 밴드 음반 나올 때(2003) 가사가 생겼습니다. 씨디가 시골에 있어 낮은 음질 음원으로 올립니다. 씨디 가져와서 10메가 넘지 않는 최대한의 음질로 올립니다.
지나버린 세월의 흔적에 묻힌 바보들처럼
미친 듯 달려보면 후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바람에 적신 듯 눈물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건 아픔뿐이야
1월의 마지막 날 너의 품에 안겨
너의 손길이 닿는 곳에 내 머리 숙인 채 잠들고 싶지만
나를 깨우는 너의 믿음에 오늘도 잠 못 이룬다
잊혀진 친구의 이름을 부르듯 너를 떠올리며
간절한 추억만 남긴 채 떠나긴 싫었지만
바람에 적신 듯 눈물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건 아픔뿐이야
g 신대철
v 김태훈(시나위)
b 박영신(김종서밴드)
d 김민기(김종서밴드)
k 장지원(모비딕)
작사/작곡/편곡 신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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