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습니다. 계절도 봄, 마음도 봄...
(아마도) 마지막 학기를 등록하고 열심히(?) 다니는 중입니다. 교양 3개, 전공 3개(그중 2개는 경제학과 전공)를 듣고 그중 독일명작의 이해라는 강의는 완전 토론수업인데 저 같은 고학번이 끼어들자니 왠지 자격지심이 무럭무럭 솟아남을 느꼈습니다. 전날 과음한 상태에서 면도도 못 하고 들어가 토론에 잘 끼어들지도 못하고(어쩌다 사회자를 맡아서-_-) 앉아있자니 더 그랬습니다-_-;
오늘 반나절 정도는 php와 Dev-C++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유리창에 금이 가는 모습을 2d 그래픽으로 재현해보려고 해봤는데(강의와는 전혀 상관없이... 말이죠-_-) 로직은 둘째 치고 언어의 한계에서 막혀버렸습니다. 처음에는 php+GD로 웹상에 직접 출력해보려고 했으나 재귀호출(recursion)이 깊어지자 바로 뻗어버려서;; dev-C++로 구현하려고 보니까 이놈의 윈도우 프로그래밍이란 저한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더군요-_-;
뭐 그런저런 이유로, 당분간 블로그에 좀 소홀하게 될 듯합니다.

어느 찻집의 테이블. 이걸 재현해보고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