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프로그램2011. 7. 7. 19:57

http://ming0211.tistory.com/106


음, 실질적으로 병합 목적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겠다. 특히나 문서가 크고 복잡하다면. 그래도 다음 상황이라면 유용할지도 모르겠다:


원본 문서가 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 수정했다('변경 내용 추적'을 끈 상태로). 그러다 나중에 원본과 비교해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알고 싶다.


물론 acrodiff(국산) beyond compare로 텍스트'만' 비교하는 방법도 가능.


Posted by 필유

윈도우XP에서 왜 커널 스트리밍(KS)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foobar, ASIO 설정법(audiokid.co.kr 운영자)(새창) 등을 참고. KS 외에 ASIO를 이용하는 방법도 위 링크에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내 경우 위 문서와 같이 ASIO를 이용하면 사운드카드는 그 이상을 지원하는데도 48kHz까지밖에 업샘플링이 안 되더라.


출력 장치를 KS로 변경하고 출력 형식은 32비트로

출력 장치를 KS로 변경하고 출력 형식은 32비트로

원래 쓰던 내장 사운드카드(리얼텍)는 32bit/192kHz 업샘플링까지 지원했다. 그래서 KS용 컴포넌트(새창)를 설치하고 나서(푸바에 기본으로 들어 있지 않다) playback>output에서 KS 출력 장치를 고르고 출력 형식도 32비트로 바꿔봤다.


샘플링레이트 192000Hz 선택

샘플링레이트 192000Hz 선택

다음으로 DSP 매니저에서 리샘플러 컴포넌트를 골라준다. 푸바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리샘플러는 PPHS인데, 많은 사람이 PPHS보다 SSRC(새창)가 더욱 '손실 없이' 업샘플링해준다고 지적한다. Foobar2000 리샘플러 PPHS VS SSRC 업샘플링 확인 / 44.1 -> 48kHz Foobar2000(팔만원)(새창)과 같은 문서를 읽어볼 것. 더 찾아보면 SSRC 말고도 여러 리샘플러 컴포넌트가 있는데, 나님은 그냥 SSRC를 썼다(정확히는 SSRC X). 스샷은 SSRC X에서 음질 프리셋으로 가장 높은 otachan Ultra를 고르고, 내장 사운드카드가 지원하는 가장 높은 샘플레이트인 192kHz를 선택한 화면. 이렇게 대충 쓰다가...


마야 5.1 MK II POS

마야 5.1 MK II POS

결국 사운드카드(마야 5.1 MK II POS)를 하나 샀다-_- 왜 샀는지는 나도 모르겠다-_- 어차피 스피커도 구리면서-_-!


출력 장치를 KS로 변경

출력 장치를 KS로 변경

새 사운드카드를 달고 드라이버 깔고 시모스에서 내장 사운드카드를 끄고 등등 할 거 다 하고 푸바를 키면 출력 장치가 없다고 나온다. 위와 같이 새 장치를 골라준다. 마야 5.1은 24bit/48kHz까지 지원하므로(어째 내장 사운드카드만 못하다-_-?) 출력 형식도 24비트로 바꾼다.


마야 컨트롤 패널 화면

마야 컨트롤 패널 화면

마야 컨트롤 패널은 기본 샘플레이트가 위 스샷처럼 44.1kHz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때 푸바에서 44.1kHz 외에 다른 샘플레이트로 (업)샘플링해서 KS로 출력하면...


잘못했습니다-_-

잘못했습니다-_-

이렇게 단번에 오류 작렬;; 따라서 마야 컨트롤 패널에서 샘플레이트를 48kHz로 바꿔주고,


푸바에서도 48000으로 변경

푸바에서도 48000으로 변경

푸바 리샘플러에서도 192kHz가 아니라 48kHz로 업샘플링하도록 바꾼다. 푸바를 재시작할 필요 없이 샘플링레이트만 마야 컨트롤 패널과 맞춰주면 문제 없이 재생이 된다.


--------
여기까지 2010년 3월 31일.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을 다시 티스토리로 옮기는 중이다. 사실 현재는 윈도우7로 넘어왔으므로 KS 대신 WASPI 컴포넌트(이것도 기본으로 제공되지는 않는다)를 쓰고 있다. 리샘플러는 여전히 SSRC X를 쓰고.

현재 쓰는 컴포넌트 목록

현재 쓰는 컴포넌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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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필유

보통은 필요가 없을 텐데(아닌가?) 여러 트랙으로 된 앨범이 단일 flac 파일과 cue 파일로만 이루어진 경우가 있다. 푸바는 라이브러리에서 옵션상 기본적으로 cue 파일을 배제하므로 이 경우 여러 트랙이 아니라 한 트랙으로 인식한다.

여러 트랙인데도 한 트랙으로 인식하는 경우

여러 트랙인데도 한 트랙으로 인식하는 경우

이럴 경우 cue 파일, 즉 큐시트를 flac 파일에 포함(embed)해버리는 편이 여러 모로 관리하기 편리하다. 트랙별로 별점을 준다든가 트랙별로 변환한다든가 할 때 등등. 어떻게 하냐면...

이렇게 한다-_-

이렇게 한다-_-

해당 단일 트랙을 우클릭하고 유틸리티(Utilities)>큐시트 수정(Edit cuesheet)를 선택한다. 참고로 1.0 이전 버전에서는 메뉴가 다른데, 스샷은 나님이 쓰는 1.1 기준이다.

큐시트 수정 화면

큐시트 수정 화면

그러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 여기서 하단에 있는 이 파일에 큐시트 포함(Enable embedded cue sheet on this file) 체크박스에 체크하면 창의 텍스트에어리어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불러오기(Load)... 버튼을 클릭하고 큐 시트 파일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큐 시트를 불러온 화면

큐 시트를 불러온 화면

이제 확인(OK-_-) 버튼을 누르면 적용이 된다.

여러 트랙으로 나뉘어진 화면

여러 트랙으로 나뉘어진 화면

버그인지 라이브러리 캐시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큐 시트를 적용한 다음에 트랙명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면(여러 트랙 이름이 맨 위 스샷의 트랙명 한 개와 다 똑같이 나온다면) 전부 선택해서 freedb나 Discog에서 앨범 정보를 불러와 라이브러리를 갱신하면 된다. 앨범 정보 불러오는 방법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

적용 후 등록정보

적용 후 등록정보

해당 트랙들 등록정보를 보면 맨 위 스샷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보일 것이다. 맨 위 스샷에서는 서브송 인덱스(Subsong index)가 0, 큐 시트 포함(Embedded cuesheet)도 no였지만, 바로 위 스샷은 각 트랙마다 서브송 인덱스가 들어갔고, 큐 시트 포함 또한 yes로 바뀌었다. 이제 flac에 포함했으니 cue 파일은 지워도 된다(혹시라도 나중에 다시 만들고 싶다면 네 번째 스샷 창의 텍스트에어리어에 있는 텍스트를 전부 복사해서 메모장 같은 데 붙여넣고 확장자를 cue 파일로 저장하면 된다. 뭐 그럴 일이 있겠냐마는).


참고로 스샷의 음반은 전부터 사려고 노리던 음반인데, 방금 아마존에서 확인하니 단돈 $3.99-_-에 팔고 있는 걸 확인했다. 물론 새 거. 다른 거 살 때 같이 사야겠다. 잘됐네.


Posted by 필유
응용프로그램2011. 2. 25. 20:13

MS 오피스 파일을 PDF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외로 많은 사람이 가상 프린터(PDFill Printer라든가 Cute PDF Writer라든가 혹은 지저분한 국산 프로그램들)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추가로 프로그램이나 프린터를 설치할 필요는 없다. MS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플러그인이 있다. 물론 무료다. 다운로드는 다음 주소에서.


2007 Microsoft Office Add-in: Microsoft Save as PDF or XPS (새창)


MS 오피스 2007의 경우 위 플러그인만 설치하면 오피스 프로그램 내에 바로 PDF로 저장하는 메뉴가 추가된다. 문서 주소를 보면 무려 2006년에 이미 배포되었는데도, 많은 사람이 이런 플러그인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듯하다. 단, 이 플러그인은 MS 오피스 2007용이므로, 2003 이하 버전을 사용한다면 여전히 서드파티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그럼 최신 버전인 MS 오피스 2010이라면? 공개 포맷을 싫어해서인지 MS는 오피스 2010에 와서야 비로소 PDF로 저장하는 메뉴를 내장했다. 오픈오피스는 초기 버전인 1.1부터(2003년) 이런 기능을 제공했는데 말이지.


MS 워드 2010에서 PDF로 저장

MS 워드 2010에서 PDF로 저장

오픈오피스 3.2 라이터에서 PDF로 내보내기

오픈오피스 3.2 라이터에서 PDF로 내보내기



덧붙이자면 한글(아래아한글)은 2007 버전부터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한컴 PDF(Haansoft PDF)라는 별도의 가상 프린터를 제공하기 시작했다(현재는 불법 시리얼로 설치한 사용자는 자동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다). 예전부터 한글 문서를 PDF로 변환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한컴 PDF 덕분에 현재는 그런 어려움이 많이 줄었다. 물론 여전히 단행본용 PDF 출력에는 어려움이 있다. 출판계 종사자라면 익히 알 만한 얘기.


Posted by 필유
2009. 11. 6. 14:12
다크룸(DarkRoom)의 웹 버전이라고 보면 되겠다.


집 PC 바탕화면에는 다크룸이 있긴 한데, 의외로 자주 쓸 일은 없게 된다. 눈이 아프기도 하고-_- 사실 요즘은 뭔가를 휘갈겨 쓸 일이 없는 탓이기도 하다(게다가 요즘은 뭔가를 쓸 때면 항상 표준국어대사전과 맞춤법 검사기에 의지하기에-_-). 단시간에 집중해서 쓰기엔 꽤 좋은 툴이긴 하다. 다크카피는 웹기반이라 훨씬 편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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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필유
응용프로그램2009. 10. 28. 09:00
전에 M모 악보 사이트에서 악보를 산 적이 있는데, 구매한 악보를 IE + 어도비 리더(구 아크로뱃 리더) 조합으로 웹상에서만 볼 수 있었다. 뭐 그럴 수밖에 없는 까닭을 이해는 하지만, 나는 악보를 자주 사는 편도 아니고, IE는 인터넷 뱅킹할 때만 쓰고, 어도비 리더 대신 PDF-XChange Viewer를 쓴다는 게 문제. 그때는 별 수 없이 어도비 리더를 깔고 악보를 화면에 띄운 다음에 오픈캡쳐로 갈무리해서 그림 파일로 PC에 저장한 다음, 어도비 리더는 다시 지우고 이매진 등 뷰어로 악보를 봐왔다.

그러다 오늘 사고 싶은 악보가 하나 더 생겼다. 어떤 악보인지는 비밀 *-_-*

이번에도 또 갈무리하고 이어 붙여야 하나 하던 중, 아예 가상 프린터를 통해 PDF로 인쇄하는 방법을 떠올렸다. 찾아보니 꽤 여러 PDF 출력 프로그램이 있었다. 제대하기 전-_-까지만 해도 제대로 되는 가상 프린터가 없다시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 몇 년 사이에 많은 발전이 있었던 모양이다. 너무 많다 보니 대체 어떤 녀석을 쓸까 고민이 됐는데, 최근 국내 문서 중에는 제대로 된 비교를 한 문서가 없었다. 그러다 국외에서 발견한 게 이 문서 - 최고의 무료 PDF 출력 프로그램. 무려 올해 7월자 문서였다.

여기서 추천한 1위는 PDFill Printer라는 녀석이었다. 혹은, 많은 설정이 필요 없다면 Cute PDF Writer. 전자는 제작사 사이트 가봤더니 왠지 거부감-_-이 들기에, 결국 후자로 선택했다. 물론 내가 덩치 작은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탓이기도 하다. GS(고스트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하는 별도 변환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하기에 그것도 설치한 다음, 바로 내가 산 악보를 PDF로 인쇄해봤다.

헐 근데 안 된다

헐 근데 안 된다

아무래도 내가 M모 사이트를 너무 우습게 본 모양이다. 시험 삼아 웹 페이지를 PDF로 인쇄해봤는데, 파폭에서도 IE에서도 그건 제대로 나왔다. 곧, M모 사이트에서 웹상으로 제공하는 악보는 '실제 프린터로만 인쇄가 가능'하도록 보안이 걸린 문서인 듯하다. 어도비 리더를 사용하니까 원본 또한 분명 PDF일 텐데, 아마 이러한 보안 기능도 구현이 되는 모양이다.

혹시나 해서, 더 강력하다는 PDFill Printer도 설치했다(물론 그전에 Cute PDF Writer는 삭제를 했는데, 같이 설치했던 GS 기반의 변환기는 별도로 언인스톨러가 제공되지 않기에 폴더째로 그냥 지웠다). PDFill Printer는 아예 GS를 같이 설치해야만 했다. 그리고 인쇄를 해봤지만, 결과는 위 스샷에서 'offending command'가 'eexec'로 바뀌었을 뿐, 그대로였다...orz

결론. 내로라하는 두 프로그램이 모두 실패했으니, 다른 가상 프린터를 시도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결국 지난번처럼 오픈캡쳐로 화면 갈무리ㅠㅠ  혹시라도 M모 사이트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자사의 보안 솔루션에 대해 자부감을 가져도 좋다고 말해주고 싶다-_-



덧: 혹시 이런 사례 성공한 분 있으면 제보 바람!


Posted by 필유
응용프로그램2009. 8. 3. 21:23
한국어 윈도우 환경에서 솔식(soulseek)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문제가 있다. 바로 한국어 외 환경에서 파일명에 특수문자가 들어간 파일을 다운받지 못하는 문제다. 정확히는 특수문자가 아니라 해당 언어에 고유한 자소들 때문인데 프랑스어의 악상(é 등), 독일어의 움라우트(ü 등), 스페인어의 비음?(ñ 등)을 뜻한다. 물론 일본어는 말할 것도 없고, 그외 많은 비영어권 문자들이 들어간 파일을 다운받을 수 없다.

바로 이런 파일들(스페인어)

바로 이런 파일들(스페인어)

이런 파일을 다운받으려 하면 위 그림과 같이 파일명에 ?가 표시되고 절대 다운이 되지 않는다. 솔식이 유니코드에 기반한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 대부분의 당나귀 클라이언트는 다운받는 파일의 이름을 바꿀 수 있기라도 한 반면 솔식은 그것도 안 된다(물론 요즘 당나귀 클라이언트는 거의 유니코드 기반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 자체가 발생할 일이 없다). 그렇다면 해결방법은?



  1. 파일 소유자에게 말을 걸어 파일명을 바꿔달라고 부탁한다-_- 실제로 예전에 크라우트록 파일 구할 때 이 방법으로 받은 앨범이 몇 있다.
  2. 제어판>국가 및 언어 옵션에서 필요로 하는 언어로 언어 환경을 바꾸고 재부팅한다-_- 이렇게 하면 해당 언어로 된 파일은 100% 다운받을 수 있지만 대단히 귀찮다-_-
  3. AppLocale 이용. 이게 될 줄 알았는데, 이유는 모르지만 안 된다. 혹시 되면 알려달라.


세 방법 모두 너무 귀찮다-_- 그러다 마침내 발견한 궁극의 방법이 있다. 원래는 뱅가드 프린세스 하려다 찾은 프로그램으로 NTLEA라는 프로그램이다. 어떤 응용프로그램을 일본어 윈도우 환경인 것처럼 실행시켜주는 일종의 로더(loader)이다. 신기한 점은, 이걸로 솔식을 실행시키면 일본어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문자들도 ?로 뜨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앞 그림의 파일명이 이렇게 바뀐다

앞 그림의 파일명이 이렇게 바뀐다

위 그림처럼 스페인어를 뭔가 한자라든가 공백문자로 인식하긴 하지만 어쨌든 ?로는 뜨지 않는다. 즉,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일단 다운만 받으면 그다음에 태그 정리하면서 어차피 파일명도 바꿔야 하니까, 감수할 만한 부분이다. 아예 다운도 못 받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사용방법은 뱅가드 프린세스 실행할 때처럼 ntleac.exe를 실행하고 솔식 설치 폴더에 있는 솔식 실행파일(slsk.exe)을 골라주면 된다(셸 연결로 하는 방법이 있던데 이상하게 내 PC에선 되지 않았다).

버벌 진트 미안-_-

버벌 진트 미안-_-

한 가지 문제점은, 다른 언어는 다 안 깨지는데 한글만은 유독 깨진다는 점이다-_- 따라서 한국어 파일을 받을 때는 NTLEA를 사용하지 말고 원래대로 그냥 솔식을 실행하면 된다. NTLEA를 사용한다고 전송목록이 변경된다든가 하는 문제는 전혀 없으므로 필요에 따라 얼마든 원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





Posted by 필유
응용프로그램2009. 4. 2. 03:08
허허허 아주 너털웃음이 나오는 캡쳐 프로그램이 있다. 이름부터 멋진 캡순이(새창)란 녀석이다. 일단 설치는 했는데, 바로 충격의 연속!


결론. 오픈캡쳐 또는 픽픽을 사용하자. 이들은 설치도 필요없을 뿐더러 실행 파일이 1메가도 안 된다. 또한 기본적으로 글로벌 단축키로 캡쳐를 하기 때문에 단축키만 익히면(이 또한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캡순이처럼 창을 띄어놓고 클릭해가며 캡쳐하는 것보다 백만 배는 편리하다. 속도 또한 캡순이보다 한 삼만 배 빠르다.

끝으로 우리말 상식. capture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캡처'로 표기해야 맞다.




덧: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언인스톨 또한 깔끔하지 못하다. 그나마 레지스트리에 남는 정보는 없는 듯하다.
-_-

-_-





Posted by 필유
응용프로그램2009. 3. 4. 21:56
엄한 영상의 자막을 찾다 보면 ssa 파일이 나올 때가 많은데, 이걸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smi 파일로 변환하기가 의외로 까다롭다. 우선 ssa 파일은 대개 비영어권의 언어로 된 파일이기 때문에 인코딩의 문제가 생긴다. 알려진 대개의 자막 프로그램은 어떤 ssa 파일을(혹은 srt 파일마저) 제대로 읽어들이지 못한다. 예를 들면 유명한 SMISyncW (새창)라든가 덜 유명하지만 강력한 기능을 가진 NS Caption Creator 4 (새창) 같은 프로그램들이 그렇다. 반면 개인적으로 애용했던 한방에~라는 프로그램은 상당히 가볍고 깔끔할 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자막 파일을 가장 제대로 읽고 변환했던 프로그램이었다(비록 유니코드는 아니지만).

한방에~는 2003년 개발이 중지된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그럭저럭 마지막 버전 3.22를 사용해왔는데, 오늘 어떤 중국어 ssa 파일을 변환하려고 하자 믿었던 한방에~마저 파일을 읽지 못하는 일이 생겼다.

invalid-file

문제의 자막...

위 자막 파일은 KMP(빌드 1428)에서 제대로 재생이 되는 파일임에도 불구하고, 위에 언급한 SMISyncW나 NS Caption Creator 4(둘 다 최신 버전)에서는 인식이 되지 않는다. 국외의 웹 버전 ssa to smi (새창)과 쉐어웨어인 Lyrics & Subtitle File Converter 2.88 (새창)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믿었던 한방에~ 3.22에서도 파일을 읽지 못하자, 어쩔 수 없이 최후의 보루인 KMP로 변환해버렸다('자막을 재구성'해서 저장하지 않고 '원본 자막'으로 저장하면 결과가 이상하게 나와버린다. 반드시 '재구성'해서 저장할 것).

KMP로 ssa → smi 변환하기

KMP로 ssa → smi 변환하기

사실 KMP는 기본적으로 유니코드 기반인 데다가 거의 모든 자막 포맷을 지원하기 때문에, 자막 제작자가 아닌 이상 smi 포맷으로의 변환은 KMP만으로도 아무 문제는 없다.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한방에~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무려 5년 만에 새 버전(3.31)이 나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그것도 작년에;;). 명칭은 '자막 한방에~'로 바뀌었으며 없어진 기존 사이트 대신 블로그 (새창)에서 새 버전이 제공되고 있었다. 최신 버전은 마침내 유니코드를 지원한다기에 위에 있는 ssa 파일을 읽어본 결과...

우왕ㅋ굳ㅋ

우왕ㅋ굳ㅋ

제대로 나온다...감동 ㅠㅠ 또한 유니코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파일 저장시 인코딩을 한국어(euc-kr) 또는 유니코드(utf-16) 중에 선택할 수도 있다. 별로 필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최신 버전에서도 여전히 탐색기와의 연동은 smi 자막 파일에 제한돼있다는 점도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

어쨌든 결론은 자막 한방에~ 만세. 사실 엄청난 뒷북이긴 하지만; 그래도 새 버전 나온 게 왠지 기뻐서 길게 써봤음...-_;



Posted by 필유
응용프로그램2008. 9. 12. 06:17

같은집 위층에 사는 워니군이 새 PC를 샀기에, 일단 어둠의 루트로 입수한 윈도우XP 블랙에디션을 깔고; 드라이버들 잡아준 다음에 설치한 '대안' 프리웨어들.
  1. jwBrowser.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파폭보다 이녀석이 낫습니다. 마우스 제스쳐를 지원하는 IE 기반의 국산 탭 브라우저.
  2. 빵집. 알집은 싫어요. ALZ 포맷도 싫고... 사실 '알'로 시작하는 녀석들이 다 싫습니다.
  3. FastStone Viewer. XnView와 함께 프리웨어 이미지 뷰어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녀석.
  4. AcroEdit. 메모장 그만 쓰세요...
  5. KMP 빌드 1429. 원 제작자의 마지막 버전. 몇년을 썼던 녀석이라 다른 걸 쓸 수도 없고...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뿐 아니라 mp3 재생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링크는 공식 사이트가 아닌 앳파일(사실 저는 빌드 1428을 쓰고 있습니다만).
  6. AVG Free. 백날 울타리나 알약 돌려봤자 바이러스는 못 고칩니다. 무료 백신 중 꽤 쓸 만한 녀석.
  7. Foxit Reader. 느려터진 어도비 리더 그만 쓰세요...
  8. 미니MSN. 광고 투성이 MS 라이브 메신저가 싫다면 추천.

그외 상급자-_-용 추천 프리웨어들.
  1. foobar2000.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mp3 관리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면 KMP로도 충분하지만, 음악을 '앨범' 단위로 듣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푸바.
  2. 오픈 캡쳐. 이제 부담없이 캡쳐하세요-_-)/ 픽픽보다 가볍습니다.
  3. TaskSwitchXP. 알트탭 자주 쓰는 분들, 이거 쓰면 즐거워집니다.
  4. RRamdisk. 링크는 구글링시 첫 문서. 가볍고 안정적이고 무엇보다 프리웨어인 램디스크 매니저. 램이 2기가 이상이라면 이걸로 성능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활용법은 나중에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그외 특별한 용도의 프리웨어들.
  1. Yamaha MidRadio Player. 휴대폰 벨소리 mmf 파일 재생기. 공식 사이트를 못 찾아서 링크는 걸지 않습니다.
  2. FileZilla.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가벼운; FTP 클라이언트.
  3. UxTheme Patcher. 얼마전 SP3 출시와 함께 새 버전이 나왔죠. (서명되지 않은) 윈도우XP 사용자 테마를 사용가능하게 패치해줍니다. 윈도우 외관을 중시한다면 패치 필수.
  4. Daemon Tools. 설명할 필요가 없는...-_-
  5. DAMN NFO Viewer. 공식 사이트가 없어져서 링크는 걸지 않습니다. 찾아보면 누가 한글패치도 해놨더군요. nfo 등의 확장자를 가진 아스키 아트 텍스트 파일 뷰어입니다. 어둠의 루트를 자주 이용한다면 꽤 유용한 녀석.
  6. 꿀뷰2. 얼마전 3 버전이 나왔는데, 간단한 이미지 뷰어 용도로도 쓸 만합니다.


Posted by 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