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3. 16:10

대단한 문제는 아닙니다만... 바로 아래 포스트에서 티스토리 이미지 삽입 코드(혹은 치환자라고 불러야 할까요)를 본문에 삽입했다가 일어난 문제입니다.

문제의 부분

문제의 부분


저런 식으로 이미지 코드를 본문에 넣었더니, '다시 말해' 이후의 내용이 다 날아가서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있더군요. 순간 흠칫! 했습니다-_- 재빨리 수정을 하긴 했지만 수정 전에 제 블로그 방문했던 분이 계셨다면 "이게 뭐여-_-?"라고 했을 겁니다-_-;;

문제는 티스토리에서 [##_코드내용_##]과 같은 형태의 치환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위의 포스트에서처럼 [##_로 치환자 태그를 열기만 하고 _##]로 제대로 태그를 닫지 않으면 이후의 내용이 모두 치환자로 인식되어(parsed)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_어쩌고_##]와 같이 치환자 태그를 제대로 열었다가 제대로 닫는 식으로 표현하려 해도, 해당 텍스트는 단지 치환자로 인식되어 역시 화면에 표시되지는 않습니다. 치환자 앞뒤에 <pre> 태그도 써보고 별짓 다해봤지만 그래도 안 됩니다-_-

그래서 편법을 하나 생각해냈습니다. 먼저 html 모드로 들어가서 대괄호 혹은 각괄호 []를 html 문자(html entity)로 바꿔주는 방법입니다(html 문자에 관해서는 많은 문서가 나오니까 자세히 쓰진 않겠습니다. 별로 자세히 알고 싶지도 않고-_-). 아스키(ASCII) 코드를 html에서 사용할 때는 &#숫자; 이런 형식이 되는데, []의 아스키 코드는 91과 93이므로 각각 &#91;&#93;으로 바꿔쓸 수 있습니다. &#91;[는 화면으로 볼 때는 동일하지만, html 모드에서 글쓰기를 할 때 이 방법을 사용하면 티스토리에서 글쓰기를 완료했을 때 일어나는 치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때 치환자의 여는 태그 역시 인식되지 않으므로 []를 다 바꿀 필요없이 [&#91;로 바꿔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렇게 글쓰기를 완료해서 화면에 제대로 표현했다고 해도, 쓰기가 완료된 글을 수정하려 하면 html 문자가 원래 문자로 다시 바뀌게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수정할 때마다 다시 [&#91;로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남습니다; 이것만은 뭐 어떻게 피해갈 수가 없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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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