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필요가 없을 텐데(아닌가?) 여러 트랙으로 된 앨범이 단일 flac 파일과 cue 파일로만 이루어진 경우가 있다. 푸바는 라이브러리에서 옵션상 기본적으로 cue 파일을 배제하므로 이 경우 여러 트랙이 아니라 한 트랙으로 인식한다.
여러 트랙인데도 한 트랙으로 인식하는 경우
이럴 경우 cue 파일, 즉 큐시트를 flac 파일에 포함(embed)해버리는 편이 여러 모로 관리하기 편리하다. 트랙별로 별점을 준다든가 트랙별로 변환한다든가 할 때 등등. 어떻게 하냐면...
이렇게 한다-_-
해당 단일 트랙을 우클릭하고 유틸리티(Utilities)>큐시트 수정(Edit cuesheet)를 선택한다. 참고로 1.0 이전 버전에서는 메뉴가 다른데, 스샷은 나님이 쓰는 1.1 기준이다.
큐시트 수정 화면
그러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 여기서 하단에 있는 이 파일에 큐시트 포함(Enable embedded cue sheet on this file) 체크박스에 체크하면 창의 텍스트에어리어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불러오기(Load)... 버튼을 클릭하고 큐 시트 파일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큐 시트를 불러온 화면
이제 확인(OK-_-) 버튼을 누르면 적용이 된다.
여러 트랙으로 나뉘어진 화면
버그인지 라이브러리 캐시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큐 시트를 적용한 다음에 트랙명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면(여러 트랙 이름이 맨 위 스샷의 트랙명 한 개와 다 똑같이 나온다면) 전부 선택해서 freedb나 Discog에서 앨범 정보를 불러와 라이브러리를 갱신하면 된다. 앨범 정보 불러오는 방법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
적용 후 등록정보
해당 트랙들 등록정보를 보면 맨 위 스샷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보일 것이다. 맨 위 스샷에서는 서브송 인덱스(Subsong index)가 0, 큐 시트 포함(Embedded cuesheet)도 no였지만, 바로 위 스샷은 각 트랙마다 서브송 인덱스가 들어갔고, 큐 시트 포함 또한 yes로 바뀌었다. 이제 flac에 포함했으니 cue 파일은 지워도 된다(혹시라도 나중에 다시 만들고 싶다면 네 번째 스샷 창의 텍스트에어리어에 있는 텍스트를 전부 복사해서 메모장 같은 데 붙여넣고 확장자를 cue 파일로 저장하면 된다. 뭐 그럴 일이 있겠냐마는).
참고로 스샷의 음반은 전부터 사려고 노리던 음반인데, 방금 아마존에서 확인하니 단돈 $3.99-_-에 팔고 있는 걸 확인했다. 물론 새 거. 다른 거 살 때 같이 사야겠다. 잘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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