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월 20일) 아침에 듣다가 나도 모르게 아아아아- 해버린 곡.
눈물날 뻔했다.
솔식질하다가 아주 우연히(내 파일 받아가는 사람 브라우징해서 뭐 다운 받을까 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구한 음반으로, 7월 30일에 다운만 받아놓고 탱자탱자 놀다가 이제사 들었다.
그런데 보물이었다.
...
저 글을 (다른 곳에) 써놓고 딱 일주일 동안 열심히 들었건만...
이 곡 하나만으로는 음악이 좋은지 구린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_-
생각해보면 그날 아침도 앞서 다섯 곡을 들으며 고조되던 감정이
이 곡(#6 in between the years)을 듣다가 터져나왔던 모양이다.
그래서... 앨범을 통째로 올린다 -_-;
IDM이라기보다는 엠비언트에 가까운 음반이다.
(이게 3집인데 1,2집은 비트가 꽤 들어가있는 편이다)
뭐, 이런 음악은 줄창 틀어놓기보다는 일단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듣고 싶어질 때가 있게 마련이다.
MediaFire에 앨범 전체를 올렸으니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에서.
http://www.mediafire.com/?9d0zldkoo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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