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l Bjørnstad'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6.11 Ketil Bjørnstad - [The Sea] (1995) (2)
  2. 2008.05.18 비문(碑文) (2)
음악2008.06.11 00:37

별로 기대 안 하고 볼라니 살 때 같이 산 음반인데, 의외로 괜찮다. 언제부턴가 피아노 솔로 음반만 모으다 보니, 일단 연주자 수가 두 명 이상인 음반은 무조건 피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 정도는 들어줄 만하달까. 사실 이 음반은 AMG 별 4개 반에 앨범픽인데, 키스 자렛 쿼텟 별 5개짜리 음반도 내 맘에는 안 들었으니 AMG 평점 높다고 무턱대고 살 일은 아니다(당연한 얘기를 굉장히 진지하게 설명하고 있다-_-). 한편 같이 산 볼라니 음반은 피아노 솔로이긴 한데 뭐 들어도 들어도 좋은 걸 모르겠으니 역시 음반은 사기 전에 미리 들어봐야 하는 걸까? 근데 그게 또 솔식을 한번 키면 빨리 다운받기 위해 사람 골라야지, 다운받은 후에 폴더 옮기고 태깅해야지 하느라 삼천포로 빠져버리는 게 문제다. 그러다 문득 생각나면 내 mp3 받아가는 사람 브라우징해서 오, 이 사람 취향 굿이네, 이 사람 한국인이네 하며 계획에도 없던 mp3까지 다운받고, 괜히 말도 걸어보고 이러니 더 문제.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삼천포로 빠져 충동_다운로드한 mp3 중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 했던 보물이 섞여있던 적도 있긴 하다. 율리히 슈나우스라든가 토크 토크라든가 피와꽃이라든가... 쓰고 보니 전부 재즈는 아니네-_-? 뭐, 글 자체가 삼천포로 빠지고 있구나. 그러고 보니 삼천포 주민들이 삼천포로 빠진다는 표현을 싫어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듯하기도 하고...-_- 에라, 모르겠다. 귀찮으니 음악은 다음에 업로드-_-)/


아, 생각났다. 원래 하려던 말은 이거다.
mp3를 먼저 다운받아서 들어보면 씨디 사려던 생각이 사라질 때가 더 많다.
차라리 사고 나서 후회하더라도 처음 사려고 마음 먹었던 음반은 그냥 사자.
뭐, 가볍게 로또 하는 기분으로. (음?;)


여기까지 6월 1일에 쓴 거.
6월 10일에 음악 업로드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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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필유
음악2008.05.18 11:52


  • Ketil Bjørnstad. 나는 아직도 이 노르웨이 피아니스트의 이름을 어떻게 읽는지 모른다. 쉼터에 따르면 케틸 뵈욘스태드, 마이너블루에 의하면 키이텔 비요른쉬타트인데 대체 어떤 게 맞는지... 알려주실 분?
  • 어쨌든 그와 데이빗 달링(David Darling)이 두번째로 같이 한 음반 [Epigraphs]. epigraph와 epitaph는 비슷하면서 다른 의미의 단어인 듯싶은데... 뭐가 다른지 알려주실 분?
  • 디스코그래피를 보면 '물'의 이미지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 듯하다. ...아님 말고.
  • 어쨌든 1998년작이고 ECM 1684. 가끔 들어가면 생각나는데, ECM 사이트는 상당히 깔끔한 편이다. 그런데 소스를 보면 웹표준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 하지만 그게 뭐 어쨌단 말인가.
  • 흔히 프로그레시브록 듣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재즈로 돌아서게 된다고 하는데, 정말일까? 가끔 ECM 음반들을 듣곤 하지만... 난 아직도 재즈가 낯설기만 하다.
  • 뭐랄까, 오늘따라 왠지 mp3가 아닌 CD가 듣고 싶은 기분이다. 매일 먹는 분식집 라면이 아니라 고향집 밥을 먹고 싶은 느낌이랄까... 뭐 그냥 사치스러운 생각일 뿐이다.
  • 추천 트랙은 #4, #6, #9, #11 정도.
  • 지금까지는 mp3를 미디어파이어(MediaFire.com)에 업로드했지만, 앞으로는 그냥 티스토리 오디오 첨부로 업로드하려고 한다. 다운받는 방법은... 1분만 검색해보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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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필유